우리은행은 부동산에 간접투자하는 부동산투자신탁 3백억원어치를 19일부터 판매한다. 1인당 가입 금액은 최저 1천만원에서 최고 30억원까지이며 신탁 기간은 11개월이다. 모집된 신탁자금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아미고타워(옛 뉴코아백화점 명품관)를 전문 오피스로 개발하는 리모델링사업(시공사: 대성산업, 우림산업개발)의 유동화(ABS) 채권에 투자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신탁기간 만료때 고객이 받는 배당률이 1년제 정기예금 보다 2%포인트가량 높은 연 7.2%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부동산투자신탁 판매는 올들어 6번째로 이번 판매금액을 포함한 판매금액은 1천9백50억원에 달한다. (02)2002-3861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