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8일 후순위채 2천억원어치를 하루만에 모두 판매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저금리 기조속에 이 후순위채의 실효 수익률이 연 7.38%(5년9개월만기 복리채 수익률 50.65%)로 높았던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 비율이 약 0.34%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상황을 봐 가며 후순위채 추가 판매 방안을 검토할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