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9일부터 항공요금을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아시아나는 "국내 각 공항지점의 발권카우터에 적외선 수신장치를 부착해 개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내장한 휴대폰으로 항공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면서 "항공사가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시행하기는 세계 처음"이라고 18일 밝혔다. 휴대폰 결제는 국민카드 이용자이면서 결제기능이 내장된 휴대폰 단말기를 갖고있는 016, 018, 019 가입자에 한한다. 아시아나는 이를 위해 휴대폰 결제기술과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특허권을 갖고있는 ㈜하렉스 인포텍과 제휴키로 했으며 향후 011, 017 가입고객과 다른 신용카드이용객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