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유산균을 생생하게 운반하는 기술은 유업계의 오랜 화두.서울우유가 착안한 것은 위산에 유산균이 손상되지 않도록 캡슐로 싸서 보관하자는 것.장까지 유산균을 안전하게 보내도록 만든 제품이 바로 네버다이 칸 골드(1백50ml,7백원)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하게 유산균을 코팅하는 마이크로 캡슐 기술은 서울우유 기술연구소의 순수개발로 만들어졌다. 미국 낙농학회 94회 연례회의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당시 발표된 논문에서 네버다이 칸 골드가 채택한 마이크로 캡슐 유산균은 캡슐화 되지 않은 유산균 보다 1백배 이상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버다이칸 골드는 최근 들어 식품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포도씨 추출물인 폴리페놀을 첨가해 영양강화는 물론 맛까지 산뜻하게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로 적포도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효과와 콜레스테롤 억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이용한 치료약품 개발도 최근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가지 사례로 지난 2000년 9월 토론토 대학 연구진이 "사이벡스 뉴트리션"사의 적포도 추출물 제품을 가지고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이 성분이 세포노화와 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