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과(대표 담철곤)는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 외식사업부인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 를 독립법인으로 분할, 외식 전문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외식사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베니건스를별도 법인으로 분할키로 했다"면서 "신규 브랜드 개발과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5년 11월 서울 대학로에 첫 매장을 연 베니건스는 현재 수도권(11곳),부산(2곳), 대구(1곳) 등에 모두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니건스는 지난해 매출 492억원에 24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