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 제일기획은 1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미주법인 중국법인에 이어 세번째 해외법인으로 러시아에 진출한 삼성전자 오리온 담배인삼공사 등 한국기업들에 종합 광고·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해외에 설립한 세 현지법인과 12개 지점에서 올해 3천7백억원의 광고취급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