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인천공항내 남측 국제업무단지에 건설중인 특1급 호텔의 경영을 하얏트인터내셔널에 위탁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1천5백억원을 들여 건설되는 이 호텔은 지상 11층,지하 2층에 5백30개의 객실과 컨벤션 연회 등 각종 국제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호텔 형태는 진취성이 부각되도록 'Y'자로 설계됐다. 주요 시설로는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클럽 및 전용 라운지 △화상회의가 지원되는 비즈니스 센터 △5개국 동시통역시설 △국제 규격의 실내 수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