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남대문 일대 대형 패션몰업체들이 본격적인 여름 판촉행사에 들어갔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대문 패션몰 두타(www.doota.com)는 12일부터 21일까지 `레드 바캉스 페스티벌'을 진행해 붉은색 위주의 수영복, 비치웨어, 선글라스 등여름 바캉스용품을 정상가보다 20∼30% 할인판매한다. 두타는 또 이 기간 야외 이벤트 무대에서 `바캉스 쿨 쿨 페스티벌', `락 페스티벌', `두타 스트리트 노래방', `코스프레 페스티벌' 등 각종 이벤트를 열고, 매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 1천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크림을 준다. 명동 밀리오레(www.migliore.co.kr)는 23∼28일 `아유레디 바캉스' 행사를 열어구매고객에게 비치백, 돗자리, 타월 등 바캉스용품을 사은품으로 준다. 또 `서머 클리닉'을 운영해 매일 오후 3∼8시 매장을 방문한 여성고객에게 피부민감도 측정, 각질.기미.여드름 진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장품도 준다. 남대문 메사(www.ilovemesa.com)는 11∼31일 `여름 쿨세일전'을 열어 남녀 정장,티셔츠, 샌들.슬리퍼 등 여름상품을 정상가보다 10∼30% 할인판매한다. 메사는 또 이 기간 야외광장에서는 15∼17일, 22∼24일 매일 2번 `깜짝 경매'를진행해 여름 바캉스용품을 시작가 500원부터 경매로 판매한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