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모기퇴치용 스프레이가 출시됐다. 어린이 스킨케어 전문업체인 ㈜베써앤컴퍼니(대표 손준빈)는 10일 자극에 민감한 어린이 피부에 좋은 모기퇴치용 스프레이 `베이비 가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냄새가 자극적이지 않고 외출시 피부에 살짝 뿌려주면 모기가 접근하지 않아 여름철 뇌염, 말라리아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보습효과가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마린DNA 성분, 항알러지 기능이 있는 카모마일꽃 추출물 등이 함유돼 연약한 피부를 보호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제품은 모기퇴치제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안정성, 유효성, 독성에 관한 검사를 통과해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다. 전국 44개 유명 백화점과 1천300여개 유아용품 전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용량 및 가격은 100㎖, 1만5천원.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