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0일 오후 중국 톈진(天津)에서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한다고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삼성전자유한공사의 이박준 총경리를 비롯한 톈진 소재 20여개한국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은행의 국제금융업무'에 대한 설명에 이은 간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정건용 산은 총재는 이 자리에서 한.중수교 10주년을 맞아 급증하고 있는 대중국투자 금융수요에 부응하고 중국진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한 국내외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방침임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