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조원에 달하는 공적자금 손실을 어떻게 메울지 논의하기 위한 '공적자금 상환대책에 관한 공청회'가 오는 18일께 개최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8일 "금융연구원 등이 주최하고 금융권.학계.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공적자금 공청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공적자금 상환대책'에 대해 △회수가능액을 너무 낙관적으로 계산했다는 비판에다 △금융권도 예보 특별보험료로 20조원을 분담하는 방안에 반발하고 있어 이번 공청회에선 격론이 예상된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