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패션부문(대표 원대연)이 2002 부산아시안게임 유니폼을 공식 후원한다. 제일모직은 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유니폼 의류부문 스폰서십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제일모직은 오는 9월29일부터 10월14일까지 열릴 아시안게임에서 심판진과 행사 진행요원이 입을 대회 유니폼 8종 13만점, 개폐회식 연출 의상 35종 5만6천여점을 지원하게 된다. 제일모직 이동규 사업부장은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스폰서가 됨에 따라 아시아 지역에서 라피도를 포함한 브랜드 마케팅 및 회사 이미지 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