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4일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중국은행이 중국의 외국환 전문은행인 만큼 이번 업무제휴로 중국에있는 한국기업에 대해 위엔화 대출 및 무역금융 알선 등 대(對)중국 영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에 있는 중국기업의 투자자금 및 원화거래도 우리은행이 맡을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중국은행은 중국내 규모 2위, 세계 18위 규모의 은행으로 1만3천500여개의 점포와 20만3천명의 직원이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