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월드컵 성공개최와 농협 통합 2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농협은 우선 7월2일부터 8월31일까지 1천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에게 최고 53%까지 환전수수료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 추첨을 통해 환전고객 2천2명을 뽑아 김치냉장고 1대, DVD콤보 3대, 디지털카메라 10대 등의 경품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7월 한달동안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CD.ATM을 이용해 이체거래 또는 현금입.출금을 1차례 이상 이용한 개인고객 5백38명을 선정해 대형 냉장고와 디지털TV,제주여행권, 농산물상품권, 농협쌀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제(보험)에 가입한 고객중 '공제가족상' 1백가족(2백명)을 선발, 금강산 무료여행을 보내주는 한편 7월2일~10월31일 사이 신규 가입한 고객 1천3백명에게는 추첨을 거쳐 디지털TV, 에어컨 등을 주기로 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