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글로벌 사업팀에서 부장으로 근무하던 허장길씨(40)가 미국계 AIG손해보험의 총괄 부사장으로 스카우트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최대의 금융보험그룹인 AIG의 한국지사인 AIG손해보험은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보험영업 경력을 지닌 허씨를 업무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하트포드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허 부사장은 애트나손해보험, 트래블러스보험 등을 거쳐 지난 96년부터 최근까지 삼성화재에서 근무해 왔다. 삼성화재에 근무하기 직전에는 재보험사인 제너럴 리인슈런스그룹에서 수석 언더라이팅 전문가로 활동하는 등 인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