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사원들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과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부터 7주 과정의 사내 MBA과정을 개설했다고2일 밝혔다. 이 과정은 전략, 마케팅, 재무, 변화관리, 글로벌 비즈니스 등 14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과 유사한 사례교육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업무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화상강의시스템을 이용해 수원, 울산사업장에서도 동시에 지리적 제약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매년 3기의 사내 MBA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글로벌 경영지식을 갖춘 인력육성을 위해 향후 외국대학의 강좌를 화상으로 연결해 국내수강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