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제롬 스톨)는 지난 2000년 9월 삼성과 르노의 강점을 융합시켜 탄생시킨 자동차회사다. 올해 중형자동차 부문에서 디자인파워 1위로 뽑힌 SM5는 뛰어난 내구성,안정적인 승차감,강화된 안정성 외에도 고급스러운 차체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5월에는 2002년형 SM5의 월판매가 1만대를 넘어서는 등 판매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 2002년형 SM5는 최고급 편의사양을 추가하여 개선한 모델이다. 기존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컨셉과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몇 가지 외양의 변화를 추가해 변함없는 편안함을 강조했다. 특히 클리어 램프,16인치 알루미늄휠등을 장착,신선감을 더했다. 이와 함께 사용자 편의를 위해 핸즈프리장치와 3D 네비게이션을 추가한 것도 특징이다. 다양하고 은은한 색감의 칼라를 개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온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자회색(퍼플리쉬 그레이)과 깊은 바다색(아틀란틱 블루)등을 추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르노삼성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