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라, 워커힐 등 특급호텔 면세점들이 다음달초부터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12일부터 8월20일까지 본점(소공동)과 월드점(잠실), 인천공항점, 부산점, 제주점에서 품목별로 최고 80%까지 할인해주는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품목별 할인폭은 버버리, 막스마라, 미쏘니, 랑방 등 의류 20∼80%, 오메가, 세이코, 론진 등 시계&보석류 10∼80%, 던힐, 에트로, 에르메네질도 제냐 등 타이&스카프 20∼50%, 클라란스, 니나리찌, 안나 수이 등 화장품&향수 15∼50%, 코치, 버버리, 에트로, 크리스챤 디올 등 가방&구두 10∼50%씩이다. 이 면세점은 LG마스터 카드와 제휴, LG카드(레이디.2030.트래블카드) 회원에게5∼10%의 추가할인 혜택을 준다. 또 구매금액에 따라 허브 미용제품, 기내용가방, 가죽벨트, 시계, 축구공, 모자,비누, 핸드폰줄 등도 경품으로 나눠준다. 워커힐 면세점도 다음달 10일부터 8월18일까지 던힐, 막스마라, 에트로, 니나리치,버버리, 오메가, 크리스챤 디올, 라 프레리, 스와로브스키 등 유명 브랜드를 최고 70% 싸게 판매한다. 이 면세점은 VIP 고객이 30% 이하 할인상품을 구입할 경우 5%를 추가 할인해주며, 구매금액 1달러당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1마일을 적립해준다. 또 세일기간을 포함해 오는 12월23일까지 500달러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추첨(추첨일 12월24일)을 통해 1명에게 일본의 명차 `렉서스 ES300' 를 준다. 신라면세점도 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에트로, 발리, 막스마라, 페라가모,펜디, 크리스챤 디올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최고 70% 할인 판매한다. 청첩장을 지참한 커플이 시계나 선글라스를 구입할 경우 5% 추가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5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레스포색 가방, 니나리찌 액세서리, 버버리 향수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쿠폰을 나눠준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