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뉴그랜저XG(LPG)와 뉴EF쏘나타 자동차 1천832대에 제작결함이 발생, 해당 제작사인 현대자동차에서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제작결함은 뉴 그랜저XG의 경우 기화기의 하부에 장착된 타르배출용 밸브 레버가 무리하게 작동될 경우 LPG가 유출될 우려가 있으며 뉴EF쏘나타는 앞문을 세게 닫게 되면 충격으로 좌.우 에어백이 임의로 작동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그랜져XG는 지난 3월9일부터 5월2일까지 생산된 1천340대, 뉴EF쏘나타는 2000년 9월19일부터 지난 2월7일까지 생산된 492대가 리콜 대상이며 오는 7월1일부터 1년간 전국의 현대자동차 직영A/S센터 또는 지정정비공장을 방문하면 무료로 해당 부품을 교환해준다. A/S센터 문의는 ☎ 080-200-2000으로 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