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7월부터 은행의 주5일 근무제로 기업들이 무역 대금 결제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경영안정자금 대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출은 동일인당 1억원까지, 금리는 6-10%, 기간은 6개월이며 수출환어음이나 내국신용장 매입 등 무역 업체의 일시 자금조달용으로 지원된다. 특히 운전자금 사정이나 신용평가표 작성을 생략하고 영업점장의 전결권을 확대해 대출이 보다 신속히 이뤄지게 했다고 기업은행은 말했다. ☎(02)729-7618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