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회수율이 5월말 현재 30.0%로 올라섰다. 2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말까지 투입한 공적자금은 156조3천억원이며 이중 46조9천억원을 회수, 30.0%의 회수율을 나타냈다. 지난 달에는 상호저축은행에 대한 출연 38억원과 신용협동조합에 대한 예금대지급 278억원 등 총 447억원을 지원한 반면 파산재단의 배당과 자산매각 등을 통해 3천216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7일 공적자금 회수예상규모 및 상환대책 발표를 통해 공적자금 손실예상규모 및 국민부담 금액, 재정 및 금융권의 손실배분 등에 대한 내용을밝힐 예정이다. 정부는 97년 11월이후 채권발행 102조1천억원, 회수자금 32조2천억원, 공공자금22조원 등을 재원으로 마련한 총 156조3천억원의 공적자금을 부실금융기관에 집어넣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