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25일 한국 축구 대표팀의 결승 진출을기원하며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은행은 이날 오후 시청.대학로.명동 등에서 시민들에게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고 하나.신한.제일은행은 본점 앞을 지나는 붉은 악마 응원단에게 물.음료수.두건등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전 영업점에서 시루떡을 준비해 고객들과 나눠먹으며 한국 축구의 4강 진출을 축하하고 결승 진출 및 우승을 기원하기로 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행장들도 참여해 서울은행 강정원 행장은 붉은 티셔츠를 입고길거리로 나가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직원들과 함께 한국-독일 전을 응원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이강원 행장은 은행의 대주주인 코메르츠방크 몫 독일인 부행장 2명과함께 한국-독일전이 열리는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각각 한국과 독일을 응원하는 진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