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25일 임금인상 재협상을 벌인다.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협상에 들어가 노조는 성과급의 추가지급을 요구할것으로 보이고 회사측은 금전적인 추가제시 없이 성과급 지급시기를 앞당기는 안을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 모두는 가능한 이날 협상에서 합의안을 마련, 이번주 안에 다시 조합원찬반투표를 거쳐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회사 노사는 지난 18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해 21일 조합원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현장조직들이 노조집행부의 협상성과를 깎아내리며 조합원의 기대심리를 부추기는 바람에 부결됐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