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으로부터 신용장 확인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신용장 확인은행은 독립국가연합(CIS)과 불가리아,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국가의 개발과 무역 활성화를 위해 이들 국가의 무역거래에서 신용장 등 무역업무를 EBRD로부터 보증받은 은행이라는 뜻이라고 우리은행은 말했다. 이에따라 우리은행은 수수료 수입을 늘릴 수 있으며 러시아와 CIS 국가들과의무역을 간접적으로 늘리는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