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의료기(대표 이환성)는 국내 온열기 제조기업 가운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자동온열기를 개발해 해외에 수출했다. 세라젬의료기가 2002년 상반기 한경소비자대상을 수상한 "세라젬마스타CGM-M3500"은 개인용 온열기다.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과 온열을 사용해 신체 통증을 완화시키고 굳은 근육을 풀어준다. 연구개발에 3년이 소요됐으며 지난해 3월 선보였다. 작년 한햇동안 수출신장율이 무려 5백%에 달해 수출탑과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작년 실시된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생활용품 온열기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라젬마스타CGM-M3500는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유명하다. 내부투광기가 인체의 척추곡선을 따라 움직이는 만곡 가이드레일을 적용,경추 및 요추 부위의 지압기능이 향상됐다. 롤러 방식의 내부투광기가 부드럽게 이동하며 지압과 마사지를 해준다. 저소음 내부구동방식을 채택해 사용자들이 보다 조용하고 안락하게 쓸 수 있다. 세라젬마스타CGM-M3500는 특히 온열 특수발열체를 사용해 더욱 강력한 원적외선을 복사할 수 있게 했다. 인체에 가장 유용한 4~16마이크로미터(㎛)파장의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특수발열체가 본체와 보조매트에 들어 있어 척추 및 하체부에 대한 온열기능을 높였다. 특수발열체는 탄소섬유의 내열성,특이한 전기전도 특성,탄소가 가지는 고효율성적인 복사기능 등을 갖춘 원적외선 복사체.면복사체 방식으로 선형이나 램프형보다 원적외선 복사가 수십배 높다. 탄소섬유는 또 온도상승 속도가 높기 때문에 단시간에 원하는 온도를 맞출 수 있다. 세라젬의료기는 지난해 제품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산업디자인(GD)상품으로 선정됐다. 미국 특허와 미국의 안전마크인 UL을 획득해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세라젬의료기는 "고객만족"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만족에 기업의 사운이 달려있다"는 것이 이환성 사장의 신념이다. 이에 따라 전국에 26개의 애프터서비스센터를 두고 철저하게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세라젬의료기는 덕분에 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서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최우수기업상을 받기도 했다. 이환성 사장은 "세라젬의료기가 국내 온열기 시장을 석권할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고객지향의 서비스에 기인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080-547-7576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