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대출받으려는 사람이 대출 자격미달로 대출을 받지 못할 경우 초고속으로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한 인터넷 대출상품. 1,2금융권을 연계한 은행권 최초의 상품으로 그 독창성을 인정받아 은행상품으로는 유일하게 "독점적 판매권"을 획득했다. "따따따론(www.wwwloan.co.kr) 프라자"는 초고속 인터넷 대출의 일종이다. 우리은행과 거래가 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대출신청에서 대출금 입금까지 인터넷으로 일괄 처리된다. 대출신청을 할 때 보증인을 세우지 않아도 된다. 서류도 내지 않고 은행에 나갈 필요도 없다. 인터넷(www.wwwloan.co.kr)으로 신청하면 대출자격 등을 따져 대출자격이 맞으면 거기에 합당한 대출금액을 원하는 통장에 즉시 입금해 준다. 입금 통장은 우리은행 통장이 아니더라도 된다. 대출신청부터 통장입금까지 걸리는 시간은 3분에 불과하다. 대출금리는 연12.5~13.5%,대출한도는 1백만-1천만원이다. 만일 은행이 정한 자격에 미달해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되면 한솔저축은행의 인터넷으로 자동 연결된다. 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은행보다 높은 반면 대출자격은 은행보다 까다롭지 않다. 따라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더라도 저축은행에서는 대출 받을 수 있는 사람도 많다. 예컨대 우리은행은 고객의 신용도를 1-6등급으로 분류,1,2등급에 대해선 즉시 대출해 준다. 3,4등급에 해당하는 고객은 한솔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한솔저축은행 인터넷까지 자동 연결돼 대출금이 입금되기 까지는 총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1,2금융권을 연계한 초고속 인터넷 대출인 셈이다. 이같은 편리성으로 인해 상품이 선보인 이후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첫선을 보인 것은 작년 9월. 작년말까지 1천1백26억원의 대출이 나갔다. 지난 6월18일 현재 대출잔액은 2천8백52억원에 달한다. 대출건수는 7만여건으로 하루평균 약 4백여명이 이 대출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신속한 대출외에 고객이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제휴된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대출한도 등 대출조건을 이 사이트에 올려놓고 있다. 따라서 고객들은 어떤 금융기관의 대출조건이 유리한지를 따지기 위해 각각의 대출사이트를 접속할 필요가 없다는 편리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