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들 태양초고추장은 42.9%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기록,고추장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브랜드이다. 지난해 80만달러어치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1백20만달러를 수출목표로 잡고 있다. 또 미개척시장인 일본에 진출하기 위해 신제품개발과 유통망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찬들은 창업때부터 좋은 원료로 제대로 만들어서 좋은 맛과 품질로 고객과 함께 한다는 원칙을 실천해오고 있다. 태양초고추장은 고추장 맛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선언하고 연구개발한 제품이다. 차별화된 "맛과 품질"이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인 셈이다. 고추장의 맛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얼마나 좋은 고추를 사용하느냐는 것이다. 태양초고추장은 좋은 고추와 좋은 원료로 빚어내 찰지며 한국전통재래식 고추장의 빛깔을 띠고 있다. 또 고추장 특유의 알싸한 맛과 발효향을 느낄 수 있으며 가공 고추장에서 느껴지는 달고 텁텁한 맛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해찬들 태양초고추장이 1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잡은 이유는 두 가지 활동에 기인하고 있다. 첫째는 "맛있게 맵다"는 맛의 개념을 규정하고 "태양초"라는 브랜드명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간 것. 둘째는 차별화된 "맛"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벌이는 등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전개했기 때문이다. 해찬들은 보다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엄격한 내부기준을 설정하는 등 품질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태양초 고추장 외에도 전통메주로 담근 된장양념이 살아있는 쌈장 등 한국적인 맛을 연구개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