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체들이 성수기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권을 경품으로 내걸고 판촉 이벤트를 벌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15일까지 '2% 부족할때' 경품행사를 실시해 당첨자 1백명에게는 2박3일간의 제주도 여행을,10명에게는 5박6일간의 홍콩과 싱가포르 문화체험여행을 각각 보내주기로 했다. 동양제과는 '오리온 초코파이 세계일류상품 선정 사은 잔치'를 8월말까지 열어 15가족(4인 기준)을 선정,중국이나 러시아 베트남 호주 등지로 4박5일 또는 6박7일의 해외여행을 보내줄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리온 초코파이' 12개들이 상자에 인쇄돼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패밀리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는 7월 한달간 매장에서 버드와이저 맥주 2병 또는 4병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응모(www.tgif.co.kr)를 실시, 2명에게 남아프리카공화국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