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대 자동차 메이커의 5월중 수출과 해외생산이크게 늘어났으며 특히 미쓰비시(三菱)자동차가 해외생산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4위의 자동차 메이커인 미쓰비시자동차의 5월중 자동차생산대수는 13만9천251대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수출은 61% 증가한 2만6천799대, 해외생산은17% 늘어난 8만3천721대였다. 최대 메이커인 도요타자동차의 5월중 국내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9.9% 증가한 28만1천795대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은 16.0% 늘어난 14만2천88대로 5개월 연속 증가했고 해외생산은 15.8% 늘어난 19만923대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닛산(日産)은 14% 증가한 22만9천20대를 생산했으며 수출은 41% 늘어난 4만7천404대였다. 해외생산은 12만842대로 11% 증가했다. 마쓰다(松田)자동차는 4% 증가한 7만4천956대를 생산했으며 수출은 18% 늘어난4만2천333대, 해외생산은 1만4천575대로 33% 증가했다.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은 영업이익의 90%를 미국 판매에서 올리고 있으며 엔화약세로 수출채산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