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8강 진출의 신화를 이룩한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바치는 칵테일이 나왔다. 서울 신천에 위치한 전문 칵테일 바 '미스터 시몬(Mr Simon)'은 19일 월드컵 열기와 히딩크 감독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칵테일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칵테일에는 주재료인 피치트리와 그레나딘시럽 사이다 등이 들어가 열정적인 붉은 색깔을 띠며 '대∼한민국' 구호와 함께 흔들어 제조한다. 안정민 사장은 "히딩크 감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히딩크칵테일'을 만들었다"며 "피치트리는 히딩크 감독의 고국인 네덜란드에서 생산돼 전세계로 수출되는 칵테일 원료"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