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인 한스바이오메드(대표 황호찬 www.hansbiomed.com)는 대전 대덕밸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조직공학연구소를 20일 준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50억원이 투입된 이 연구소에서는 앞으로 실리콘 폴리머 관련 제품과 피부이식 복원 제품, 인체이식용 뼈 관련 제품 등이 연구.생산될 예정이다. 초대 연구소장은 강계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가 맡았다. 황호찬 사장은 "화상이나 교통사고 환자 등의 치료에 쓰이는 인체이식용 조직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소 준공으로 국내 공급은 물론 수출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매출 65억원에 순이익 16억을 기록한 한스바이오메드는 올해 초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기각판정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