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0일부터 25일까지 7백20억원 규모의 제5차 부동산 투자신탁상품을 판매한다. 모집된 자금은 코오롱건설이 분당 금곡동에 건설하는 트리폴리스II 주상복합아파트와 일산 장항동에 시공하는 레이크폴리스III 주거형오피스텔 건설사업에 투자된다. 신탁기간은 2개월, 7개월, 1년, 1년5개월, 1년10개월 등 5종류로 1인당 5백만원 이상 투자할 수 있다. 예상배당률은 신탁기간 2개월인 경우 연 5.5%, 7개월 6.6%, 1년 7.2%, 1년5개월 8.0%, 1년10개월 8.2% 수준이다. 산은은 이번 상품은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난 건설사업에 투자하는 것이어서 투자 위험이 매우 낮은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은 연말까지 수익성 높은 건설사업을 선정, 약 8백억원 규모의 부동산 투자신탁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