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8일 홍콩에서 13개 은행으로 구성된 대주(貸主)단과 신디케이트론(차관단방식)으로 미화 1억달러 차입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외국환사업 소요자금 확보와 기존 차입금의 상환을 위해 추진된 이번 차입의 조달금리는 6개월 리보(런던은행간금리, 1.98%)+0.08%로 외환위기 이후 국내 외화차입금리로는 최저라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이번 외화차입의 주간사 은행은 네덜란드계 에이비엠암로 은행이고 와코비아,아멕스등 미국계 5개와 나텍시스, 란데스뱅크 등 유럽계 5개, 아시아계 3개 등 모두 15개 은행이 대주단으로 참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