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아~"."누나~"."아빠~"."여보~". 엄마가 아들에게,남동생이 누나에게,딸이 아빠에게,남편이 아내에게... 삐콤씨를 바통 삼아 온 가족이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다. 활기찬 오케스트라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행복을 이어드립니다"라는 카피가 뜬다. "행복이 꽉 들었어요"라는 엄마의 마지막 멘트가 건강한 가족의 모습을 상징한다. 유한양행의 삐콤씨 새 광고 "이어달리기"편(코래드 제작)은 골목 출근길 학교복도 등을 배경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키고 있다. 일로 지친 남편이나 공부에 찌든 수험생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기존 영양제 광고와 차별화하기 위한 것. 제작진은 삐콤씨의 성분이나 효능을 전달하기보다 비타민 영양제를 복용해 얻을 수 있는 "행복"이란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