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금호국제과학상 수상자로 영국의 데이비드 발콤박사가 선정됐다. 금호문화재단(이사장 박성용)은 유전자발현 억제(Gene Silencing)연구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발콤 박사를 제3회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발콤박사에게는 3만달러가 지급된다. 시상식은 21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며 발콤박사는 21일부터 22일까지 금호아트홀(광화문 금호빌딩내)에서 개최되는 금호생명환경과학연구소의 워크숍에 참석,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유전자발현억제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저해하거나 RNA를 분해하여 그 유전자의 기능을막는 현상을 말한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