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제약사인 한미약품이 개국 약사들로 부터 의약분업이후 가장 신뢰하고 키워주고 싶은 제약회사로 꼽혔다. 의약전문 인터넷신문인 데일리팜(www.dreamdrug.com)이 최근 개국 약사 4백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한미약품이 마케팅 친절도 신뢰도 서비스등 모든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분업이후 마케팅을 가장 잘하는 회사"로는 한미약품이 5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글락소스미스크라인(38명) 대웅제약(35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미약품은 "영업사원이 가장 친절한 제약회사"에서도 81명을 차지,2위인 광동제약(28명)보다 훨씬 앞섰다. "약사가 가장 키워주고 싶은 제약회사"의 경우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대웅제약 대화제약 일동제약 현대약품 건일제약 구주제약 보령제약 순이었다. "앞으로 가장 성장할 제약회사"로는 한미약품(1백31명)이 가장 많았으며 대웅제약(36명) 유한양행(29명) 신풍제약(21명) 한국화이자(19명)가 뒤를 이었다. 반품에 가장 협조적인 제약회사의 경우 한미약품 종근당 동광제약 대웅제약 신풍제약 유한양행 순으로 집계됐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