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4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총대외지불부담(총외채)이 지난 3월말보다 26억달러 늘어난 1천22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0일밝혔다. 대외지불부담이 늘어난 것은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본점차입증가(18억2천만달러),민간부문의 수입신용증가(3억7천만달러) 등 단기외채의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비율은 전월대비 1.9%포인트 늘어난 40.7%를 기록했다. 한편, 총대외채권은 4월중 외환보유액 증가(15억6천만달러)에 힘입어 전월대비14억5천만달러 늘어난 1천663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순대외채권은 443억달러로 11억4천만달러가 줄어들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