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생명 장남식(張南植) 대표이사(부사장)가 7일 취임했다. 지난달 24일 정기주총에서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장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럭키생명은 2001회계년도에 창사이래 14년만에 흑자로 전환하고 지급여력 386.5%를 확보하는 등 향후 초우량보험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이익창출을 위해 내실중심의 효율경영을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또 "조직단위별 손익관리를 통한 책임경영제 확립 및 지역밀착형 영업체제 구축을 통해 새로운 재원을 확보해 신시장과 신채널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정보기술(IT)투자를 완료해 사이버 마케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