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은 7일 조화용(趙化勇) 중국 CCTV 사장 등 중국 방송사 관계자 6명을 접견하고 양국간 방송영상물 교류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 정연동 한전KDN 사장은 8일 오전 7시30분 서울 서초동 한전 아츠풀센터 대극장에서 한국정신교육연구원 표명렬 원장을 초청, '21세기 선진 국민의식'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삼성전자가 29일 장중 8만2천원까지 올라 재차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천400원(1.73%) 오른 8만2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2천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동안 7만원대 박스권에 묶여있던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2년 3개월여 만에 장중 8만원대를 찍었고, 전날(27일)엔 장중 8만1천원을 기록하는 등 고점을 높여왔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을 5조7천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4조9천500억원을 15%가량 상회하는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그동안 실적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한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실적이 1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확인하는 동시에 하반기부터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우려 완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SK이터닉스 주가가 SK디앤디로부터 인적 분할해 상장한 첫날인 29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SK이터닉스는 시초가 대비 29.96% 오른 1만2천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디앤디는 0.14% 내리고 있다. 지난 4일 SK디앤디(SK D&D)가 SK디앤디와 SK이터닉스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하면서 존속회사인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신설회사인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게 됐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SK이터닉스에 대해 향후 이익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극도로 저평가돼 있다며 상장 후 재평가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이터닉스는 올해 연료전지, 내년에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급성장할 것"이라며 "SK가스와 함께 투자한 미국 텍사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발전 단지도 3분기 중 완공돼 전력 트레이딩을 시작"하는 점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SK이터닉스 상장 후 시초가는 분할 비율에 따른 직전 거래일 시가총액(1천262억원)을 기준으로 50∼200%에서 결정되는데, 200% 수준에서 결정되더라도 이익 성장 체력을 감안할 때 저렴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라며 "SK이터닉스의 가려져 있던 재생에너지 사업이 드디어 재평가받을 시기가 왔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대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4천333억원과 654억원으로 전년보다 2.1%, 25.9% 각각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대동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농업 생산비 증가로 지난해 국내외 주요 농기계 시장이 축소됐다"며 "국내 농기계 시장 규모는 약 21%, 북미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은 약 11% 정도 각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2020년부터 미래사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며 새롭게 구축한 경영 체계와 조직 역량을 통해 유연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2021년부터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시장 1위 지위를 다시금 확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대동은 올해 로봇틱스,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 솔루션&플랫폼 등 미래농업 기업이 되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해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