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승용차에 이어 '화물트럭 텔레매틱스 사업'에도 본격 나섰다. 현대차는 7일부터 무선통신과 인공위성을 이용한 화물트럭 텔레매틱스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트럭에 내장된 컴퓨터와 무선통신 기술,인공위성을 통한 위치정보 등을 접목시켜 다양한 문자 및 음성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인터넷과 콜센터의 정보를 이용해 화물 대기시간과 공차율을 최소화할 수 있고 차량도난시 자동추적,긴급구난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내년 1월께 본격적인 물류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