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터파기작업 도중 붕괴사고가 발생, 인근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시(市)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인창동 309-9 대림아파트 건설현장터파기작업장(깊이 14m, 가로 40m, 세로 60m )에서 H빔이 쓰러지면서 흙이 무너져 내려 인근 삼흥연립주택 16가구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연립주택에 사는 노인 3, 4명이 붕괴로 인한 폭음에 놀라 인근 병원으로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시와 남양주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건설현장 소장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림건설은 지난 1월 154가구분의 아파트 건축허가를 받고 오는 2004년 7월완공 목표로 터파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리=연합뉴스) 양정환기자 w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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