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다.

전날 국내 시장에서의 내림세를 이었으며 장중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에 따른 달러/엔 환율 동향에 반응했다.

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224.00원 사자, 1,225.0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개장초 1,224.00원에 거래를 체결한 뒤 달러/엔이 개입 영향으로 124.30엔대까지 올라선 것을 반영, 1,226.00원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이를 고점으로 달러/엔이 124엔대 초반으로 반락하자 NDF환율도 차츰 레벨을 낮춰 1,223.50원까지 흘러내렸다.

이날 거래는 한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엔 환율은 2주 동안 4번째 직개입에 나선 일본은행(BOJ)의 영향으로 124엔대를 회복했다. 달러/엔은 124.13엔을 기록, 전날 뉴욕 종가인 123.57엔보다 상승했다.

일본 재무성은 BOJ가 외환시장에 개입, 달러와 유로를 동시 매입했다고 확인했다. 재무성은 구체적인 개입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거래자들은 BOJ가 30억달러 가량의 엔화를 매도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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