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은 5일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는 것이 경영자의 기본 임무"라며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사장도 직접 뛰라"고 삼성 사장단에 지시했다.

이 회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 삼성그룹 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인재전략 사장단 워크숍'에 참석,"5∼10년후 우리가 명실상부한 일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키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에 따라 연구개발,마케팅,금융,디자인,정보기술(IT) 등 경영 전분야에서 세계 각국의 석?박사급 우수인재를 확보,현재 1만1천명 규모의 석?박사 인력을 매년 1천명씩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 주요 거점에 연구소도 추가로 설립키로 했다.

삼성은 또 해외 지역전문가와 해외 MBA,각종 직능연수 등의 형태로 매년 3백50여명을 선발해 실시중인 해외연수인원을 1천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중인 소프트웨어멤버십 디자인멤버십처럼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는 각종 멤버십제도를 더욱 확대키로 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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