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파격적인 월드컵 마케팅으로 하루평균 매출을 평소의 6배로 늘리고 채널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3,4일 한국팀이 폴란드전에서 이길 경우 구매금액의 50%를 적립해주는 마케팅을 펼쳐 이틀동안 2백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라 1백24억원을 고객들에게 돌려주게 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하루평균 매출이 22억원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판촉행사 기간에는 평소의 6배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셈"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하루 1만명 가량이 물건을 사갔는데 3일과 4일 판촉 이벤트 기간에는 10만명이나 구매했다"며 "구매고객 수에서도 5배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행사기간에 구매한 고객은 대부분 현대홈쇼핑을 처음 이용한 사람들이어서 신규고객 확보 효과가 컸고 선발업체들에 뒤져 있는 채널 인지도를 단숨에 끌어올리는 효과도 거뒀다고 현대홈쇼핑측은 설명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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