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5일 하이닉스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해 전량 매도하는 바람에 약 24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공시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4일 하이닉스 CB 105억원어치(1천485만1천694주)를 81억1천만원에 팔아 약 20% 손실이 났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충당금 적립비율이 20%에 달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손실 규모는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부산은행 등 하이닉스 채무를 탕감해준 은행들은 CB 전환 물량을 오는 7일부터주식시장에서 처분할 수 있게 돼 있지만 공매도가 가능해진 4일부터 서둘러 내다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