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한국정보거래소(KIX)와 협약을 맺고 5일부터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신용대출인 `가맹점 이지체크론'을 판매한다고4일 밝혔다. 대출 대상은 은행계 카드는 물론 삼성카드, 엘지카드 등 카드전업사 등의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거나 영업기간이 1년 이상이면 된다. 대출 한도는 최근 6개월간 신용카드 결제금액이나 연간 매출액의 절반 범위 이내며 최고 3천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별도 담보제공 없이 배우자의 보증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적용금리는 기업의 신용도와 BC카드 가맹점여부, 종업원 급여이체 실적 등에 따라 연 9∼12%로 차등 적용된다. 여성기업인에 대해서는 추가로 0.5%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준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