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은 보험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신정보시스템 'e-FOCUS'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 개설로 계약자들은 보험관련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고 중도에 특약 계약을 자유롭게 맺을 수 있게 됐다. 또 신속한 언더라이팅(계약심사)을 통해 계약 및 가입이 용이해지고 각종 보험금의 지급도 더 빨라지는 등 고객관련 업무처리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금호생명은 이 시스템 개설로 직원 1인당 연간 약 50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매년 10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