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은 새 정보시스템 `e-포커스(FOCUS)'를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 개통으로 계약자들은 안내에서부터 업무를 실시간 원스톱으로 처리할수 있고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선진형 상품과 고객별 맞춤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게됐다고 금호생명은 말했다. 또한 신속한 계약심사(언더라이팅)를 통해 계약가입이 용이해지고 각종 보험금의 지급도 훨씬 빨라지는 등 고객관련 업무처리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입장에서는 신상품개발과 변경이 신속해지고 종합적인 고객정보데이터를구축, 고객관계마케팅(CRM)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6월부터 LG CNS,삼성 SDS의 프로젝트팀과 금호생명 추진실무팀이 공동 개발했으며 투자금액은 280억원이다. 금호생명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삼성생명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을채용, 1년이라는 단기간내에 완성했다"며 "이 시스템 개통으로 직원 1인당 연간 50시간의 업무시간 단축과 매년 10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부가적 효과까지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