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欲速, 무욕속 無見小利. 무견소리 欲速則不達, 욕속즉부달 見小利則大事不成. 견소리즉대사불성 -------------------------------------------------------------- 빨리 되기를 바라지 말고,작은 이익에 눈을 팔지 말라. 빨리 되기를 바라면 다다르지 못할 것이며,작은 이익에 눈을 팔면 큰 일을 이룰수 없다. -------------------------------------------------------------- 공자의 제자 자하(子夏)가 정치에 대하여 물었을 때 공자가 한 대답이다. '논어 자로(論語 子路)'에 보인다. 외국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두고 성미가 급하다고 말하고 빨리 빨리 증후군을 지적한다. 성미가 급하다거나 무슨 일을 서두르는 것과 부지런함은 본질적으로 다른 개념이다. '맹자'에 보면 논에 심어놓은 모가 빨리 자라도록 하기 위하여 이를 뽑아올린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바둑 구결에도 "소탐대실"(小貪大失)이라는 말이 있다. "대기만성"(大器晩成)의 교훈을 되새겨 봄직하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