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업무제휴를 맺고 있는 중국은행 직원3명을 월드컵기간에 파견받아 인천국제공항지점과 중국팀이 예선전을 치르는 광주및 서귀포 지점에 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에 중국은행 직원을 중심으로 특별 환전창구를개설해 중국고객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두 은행은 지난해 맺은 업무제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월드컵기간에 입국하는 브라질 축구팬들에 대한 다양한 금융서비스제공을 위해 지난 27일 브라질 최대 은행인 `방코 도 브라질'(Banco do Brasil)과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